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예산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예산 소위원회 구성과 고용세습 국정조사 문제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협상이 끝난 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당으로서는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처리가 절박하지만 야당이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해와 이견 조율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협상 타결을 위해 공공기관 고용세습뿐 아니라 사립유치원 비리도 국정조사 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며 결국 470조 예산안을 국회 패싱하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여당이 예산 소위 구성에서 비교섭단체 몫을 고집하는 건 자신들의 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정치적 입장이라며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산 심사 기일이 열흘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되면서 국회 파행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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