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종합 국정감사 출석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직한 데 대해 여야 의원들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강 위원장이 사퇴하려면 국감장에 와서 소회와 이유를 밝히는 게 도리였다며 크게 봤을 때 정부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생활방사선이 국민 관심사인 마당에 사직서를 낸 건 무책임하다면서 임기 1년도 못 채울 사람을 앉힌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감 당일 강 위원장의 무책임한 사퇴와 이를 수리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며 검찰 고발과 책임자 문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원안위 국정감사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초빙교수 시절 연구비 유용 의혹 등이 불거져 사퇴 압박을 받았고, 종합 감사인 오늘 취임 10개월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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