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다음 달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사직서를 본회의에서 처리하면서 42일 만에 국회 정상화가 이뤄졌습니다.
사직서가 처리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박남춘·양승조 의원,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의원 등 모두 네 명입니다.
이로써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와 사학재단 비리 혐의를 각각 받고 있는 한국당 염동열·홍문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표결이 무산되면 이후 첫 본회의에서 무조건 표결 처리해야 합니다.
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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