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0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동본리의 대형마트와 웨딩홀이 있는 3층짜리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총면적 4천6백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건물 전체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7곳, 130여 명을 화재 진압에 투입했지만, 불길은 2시간 40분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건물 철골이 약해져 붕괴할 우려가 있다며, 안정성이 확보되는 대로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남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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