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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일방적 핵무장 해제 없다"...공 넘겨받은 美, '종전선언'으로 화답할까? / YTN

YTN news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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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서 북한에서는 리용호 외무상이 UN총회 연단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UN총회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와 안전에 대한 확신 없이 일방적으로 핵무장을 해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새벽에 있었죠. 리용호 외무상의 UN총회 연설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리용호 / 北 외무상 :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선 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그것을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 도수를 더 놓이고 있으며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 15분 정도 연설을 했더라고요.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핵무장 해제는 하지 않겠다, 미국이 먼저 행동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 같아요.

먼저 리용호 외무상의 UN연설, 굉장히 많은 관심을 모았거든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김 교수님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리용호 외무상의 이야기는 결국 북한에게만 일방적으로 비핵화를 요구할 수 없다. 비핵화에 상응하는 미국의 행동도 나와야 된다. 그것은 종전선언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미국이 움직이는 것을 직접 보여줘라, 그런 차원에서 공을 미국 쪽에 넘겼다, 그렇게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보면 미국 쪽에서 북한 쪽에 여러 가지 행동들을 요구했다고 봐야 되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취지의 연설이었고 리용호 외무상은 역시 그렇다면 우리는 많은 행동을 하고 있는데 미국은 아무것도 하고 있는 게 없다. 미국도 행동을 해야 우리가 신뢰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 쪽에 움직임을 촉구하는, 그런 연설이었다, 그 부분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상당히 많이 수위라든가 이런 게 달라요. 지난해 같은 경우 굉장히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면 이번은 확실히 달랐는데 연설 중에서 어떤 부분을 주목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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