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뉴스 도입 부분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일단 과거와 달라진 형식이 눈길을 끌었고 미국과 대화는 하겠지만 일방적 양보는 하지 않겠다, 이런 의지도 드러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센터장님, 오늘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어떻게 보셨는지,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지 먼저 총평부터 해 주시죠.
[신범철]
큰 틀에서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신년사라는 것이 매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를 봐야 하는데 연속성 측면에서 최근 들어서 경제를 갖다가 강조해왔고 2017년부터는 자력갱생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그런 기조에서 신년사가 만들어졌고 또한 작년에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평화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예측 가능했다고 보는데요.
다만 변화 부분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든가 연합군사훈련 중단 부분은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속성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우선 형식을 좀 짚어보면 기존과는 좀 확연히 달았던 부분이 눈에 띄더라고요. 일단 발표하는 형식 자체가 완전히 달랐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범철]
그렇습니다. 예전과 같은 경우에는 화면에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냥 서서 노동당 당사에서 획일적으로 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고 또 앉아서 이번에는 신년사를 했습니다. 이 부분이 아무래도 보다 친근하게 보이려는 그러한 입장이 잘 나타난다고 보이는데요.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과거에는 저렇게 서서 안경을 쓰고 했는데 이번에는 앉아서 안경도 쓰지 않고 조금 더 친근감 있게 그렇게 다가서려는 모습으로 보이고요. 또한 배경을 보면 약간 도서관, 서재 같은 느낌인데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그건 일종의 자신감을 또 드러내려는 그러한 기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제재를 받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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