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전체주의·反유대주의 확산에 경고 / YTN

YTN news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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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 리투아니아에서 전체주의와 반유대주의 확산을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에서 열린 미사에서 "하나의 생각과 사상을 강요하고, 상대방을 지배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유럽 일부 국가에서 나치의 학살에 협조했던 역사를 덮으려는 시도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교황은 전날부터 리투아니아를 시작으로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을 순방하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에선 1941∼1944년 나치 점령기를 거치면서 2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했습니다.

또 가톨릭 신자가 인구의 80%에 달하는 리투아니아에서는 가톨릭 사제들이 소련을 상대로 한 저항운동에서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발트 3국은 1918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했으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에 합병됐다가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51년 만에 다시 독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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