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다시 차려졌던 분향소가 79일 만에 철거됐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어제(19일) 저녁 마지막 문화제를 열고 서울 대한문 앞 분향소를 정리했습니다.
김득중 쌍용차 지부장은 "많은 분의 힘이 있어 복직 합의에 이르렀다며 연대의 힘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문 앞 분향소는 고 김주중 조합원를 비롯해 해고 사태 이후 숨진 해고자와 가족 등 30명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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