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통신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맨홀 안에서 케이블 정리 작업을 하다가 산소 결핍으로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맨홀 아래에서 작업하던 59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9살 두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씨가 맨홀 아래에서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김 씨가 구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맨홀 아래에서 케이블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산소 결핍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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