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동의 상도초등학교 부설유치원 건물이 10도 정도 기우는 등 붕괴 위험에 처했습니다.
인근 빌라 공사장의 지반 침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있는데요, 연결합니다.
[정준호 / 동작소방서 지휘2팀장]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 옹벽 붕괴에 따른 소방 활동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난 발생 일시는 2018년 9월 6일, 목요일 23시 22분경에 저희가 출동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습니다.
장소는 동작구 상도동 198-47번지 성리로 25가길 1번지가 되겠습니다.
공사 현장 공사명은 다세대 주택 공사현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공사는 영광종합건설입니다.
공사 면적은 936.8평방미터.
이 공사는 규모가 6개 동으로 49세대를 지을 예정이었습니다.
현재는 토목공사, 즉 건물 기반 공사가 아닌 흙막이공사가 80% 정도 진행 중인 상태에서 지반 침하로 이렇게 붕괴가 된 상태였습니다.
그다음에 소방력 동원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방인원 44명, 구청 55명, 경찰 30명, 한전 2명, 가스 2명, 기타 15명 해서 총 현장 148명이 출동돼 있습니다.
장비로는 소방차 14대, 구청 10, 경찰 4대, 한전 1, 가스 1 해서 총 34대가 현장에 출동돼 있습니다.
다음 재난 활동 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23시 32분경 지휘차가 현장 도착해서 현장 주변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안전대피하기 위해서 주민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3시 55분경 상도유치원.
현재 공사 무너진 건물 이름은 공사 현장 침하로 인해서 현재 상층부에 있는 서울 상도유치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 현재 약 10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0시 11분경 동작 조명차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00시 25분, 이재민을 대피 유도시켰습니다.
이재민 대피 장소는 상도4동 주민센터입니다.
현 시간까지 상도4동 주민센터에 대피한 인원은 총 31명입니다.
총 31명에 여성이 20명, 남성 11명 해서 총 31명이 상도4동 주민센터에서도 현재 대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재민 중에 와병 환자가 한 분이 계셔서 현재 상도구급차에서 동작 경희병원으로 이송 조치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00시 53분에 구 의원님이 현장 도착하셨고 01시 05분에 유관기관 1차 상황 판단회의를 실시했습니다.
02시경 현재 1차 브리핑을 진행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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