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방북...남북·북미관계 중대 분수령 / YTN

YTN news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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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임을출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지금 평양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과연 이번 방북으로 남북 정상회담의 윤곽이 드러나고 또 북미간 교착상태가 해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임 교수님, 조금 전 들어온 특보에 따르면 방북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잠시 뒤에 만찬한다,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일단 우리가 좀 우려했던 것보다는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게 아닐까이렇게 저는 판단되고요. 무엇보다도 김정은 위원장을 일단 만났다는 사실 확인을 우리가 이제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 정도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부분 같고요.

지금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식으로든 북미 간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연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자신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아직 자세한 내용은 좀 더 지켜 봐야 되겠지만 어떻든 지금 만찬도 이어지고 만찬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들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아주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많이 나누고 있고 어떤 식으로든 핵심 주제인 비핵화와 관련해서 북미 간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남북 간 공조가 지금 계속 다져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만찬이 끝나고 오늘 밤 늦게나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만찬에서도 업무와 관련한 중요한 이야기가 또 오고가겠죠?

[기자]
그렇게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굉장히 민감한 시기에, 어려운 시기에 이런 특사 방북이 이뤄진 상태고 지금 임 교수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북쪽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냥 저녁 먹는 자리라기보다는 대화가 이어지는, 협상이 이어지는 그런 자리로 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앞서 화면에 우리 특사단 5명으로 이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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