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방북..비핵화 묘수 찾을까? / YTN

YTN news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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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인배 / 협력안보연구원장


남북,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끌어냈던 대북 특사단 5명. 오늘 3월 그 멤버 그대로 아침 일찍 평양으로 갔습니다. 비핵화 시간표가 얼어붙은 지금, 지난번 방북 때보다는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외교도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지난 3월에 갔던 특사단 5명, 그 멤버 그대로 지금 6개월 만에 다시 방북을 하는 거예요.

[인터뷰]
똑같은 멤버가 가는 이유는 지난번에 성공을 한 분들이니까 다시 한 번 성공하자 그런 의미도 있고요. 지난번의 약속을 이어가자.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하는 북한에서는 지존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만난 사람을 또 만나줄 가능성이 크죠. 그러니까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

그리고 정의용 안보실장 같은 경우는 지금 최대 이슈는 남북 정상회담도 있지만 사실은 북미 간의 중재 역할을 우리가 하는 거기 때문에 미국과 연결하는 고리가 바로 정의용 실장이시기 때문에 대표를 바꿀 이유가 없다, 거기에다가 서훈 원장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정예부대가 갔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최적의 정예부대가 갔다, 그런데 멤버는 같은데 상황은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
훨씬 어렵죠. 첫 방북 때만 하더라도 우선 워낙에 뭐가 조금만 더 진전만 돼도 크게 평가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미국도 그렇고 지난주였죠.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취소가 되면서 사실은 9월 일정들이 완전히 다 얼그러져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9월 정국이라는 것이 정상의 시리즈, 정상회담으로 쭉 이어질 시진핑 방북 이후에 시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그것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완전히 그것이 어긋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진핑 주석도 방북을 안 하게 되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지금 그렇게 물려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가서 어쨌든 미국과 북한 간의 관계 그리고 북한, 한국 간의 관계, 여러 관계를 풀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시기적으로는 갈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정상회담 일정도 정하고 판문점 선언 후속협의도 해야 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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