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비보 접한 정의당 ‘패닉’…정치권 침통

채널A News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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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치를 앞세워 온 정의당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정의당은 특검의 여론몰이 수사가 이런 비극을 낳았다고 특검을 겨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 앞에 사과의 뜻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보를 접한 정의당은 당혹감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랜 동지였던 심상정 전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노 의원의 빈소에서 긴급회의를 연 정의당은 드루킹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최 석 / 정의당 대변인]
"결국 여론몰이 식으로 진행된 수사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한 때 노 의원 탈당 촉구 목소리가 거셌던 정의당 홈페이지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노 의원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애도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논평을 냈습니다.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충격적이다"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한국 진보정치의 큰 별이 졌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창당 이후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던 정의당. 당의 대표 정치인과 함께 국회 교섭단체 지위까지 잃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이준희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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