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최근 광주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시험지 유출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불안감을 안겨 줘 죄송한 마음을 거둘 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제가 불거진 고등학교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감사를 진행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로는 각 학교에 시험지 인쇄와 보관 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보급하고, 인쇄실 주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광주지역 일반고등학교 51곳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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