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제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험지 사전 유출 의혹은 경남의 한 고3 학생의 불법 촬영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남교육청이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 전날 세계지리 시험지를 휴대전화로 찍었다는 경남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 학생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A 학생이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진학상담실에서 세계지리 시험지를 사진으로 찍었다고 담임선생님에게 자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의평가 날인 1일 아침에 특정 SNS의 오픈 채팅방에 문제 풀이를 요청하며 사진을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대해 수시 전형 과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의 평가 시험지를 유출한 이유와 경위가 명확하지 않다며 경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의 시험지는 진학상담실이 아닌 교무실의 평가관리실에 이중 잠금장치로 보관해야 하는데 허술하게 보관됐다며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에는 9월 모의평가 시험지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YTN 박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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