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해당 학교와 관련자 자택에서 압수 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로 입건된 학교 행정실장 A 씨의 사무실과 집, 또 시험지를 건네받은 학부모 B 씨의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당사자들의 진술로 시험지 유출 경위를 확인한 만큼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학교 관계자도 연루됐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처음 문제가 된 기말고사 외에 중간고사 시험지도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달 초 기말고사를 치르면서 B 씨의 아들 C 군이 급우들에게 미리 알려준 일부 문제가 실제로 출제되자 학생들이 의구심을 품고 학교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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