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에 방치됐던 4살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열사병이나 탈진 등 온열 질환 때문에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해병대가 어제 5명의 희생자를 낸 상륙 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의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육군은 비행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마린온 기종 90여 대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9%로 낮췄습니다. 고용 지표인 취업자 증가 폭도 지난해 32만 명에서 반 토막 수준인 18만 명으로 대폭 내려 잡았습니다.

■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가 필요 없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전반적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도 곧 마련해 발표합니다.

■ 이번 주 토요일 우정 사업본부 공무원 채용 시험을 앞두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무원시험 준비 인터넷 커뮤니티에 '2천만 원'을 주면 문제를 건네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응시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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