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는 KTX 정기권으로 주말에도 열차를 탈 수 있고, 10월부터는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그리고 SR은 정기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선안에 따라 오는 8월에는 주말을 포함한 '기간 선택형', 10월에는 '횟수 차감형' KTX 정기권이 도입됩니다.
이와 함께 10월부터는 입석·자유석용으로 한정됐던 고속열차 정기권에 좌석 지정 기능이 부여됩니다.
정기권 소지자는 자리 여유가 있는 경우 정상운임의 15%만 추가로 부담하면 좌석을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다양한 형태의 정기권이 도입되면,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떨어져 사는 주말부부나 출장, 통학 등으로 이동이 잦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열차 정기권은 일반 요금보다 45∼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대신 입석과 자유석용만 있고, KTX의 경우 주중에만 쓸 수 있는 등 제약이 많습니다.
강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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