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5~7일 북한 방문...북미 비핵화 회담 본격화 / YTN

YTN news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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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2박 3일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미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일정이 공식화됐군요?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시간 오는 5일 북한과의 후속 비핵화 논의를 위해 워싱턴을 출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사항을 이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폼페이오 장관이 7-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한국 지도부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미 간에 비핵화 회담도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는 거겠죠?

[기자]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평양 방문은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자 3번째 방북입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체제안전보장에 합의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북미 간 비핵화 고위급 회담이 막을 올리게 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과 만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담판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미정상회담 합의의 일환인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길에서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고 핵시설 신고 등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와 관련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 미국이 북한의 생화학무기와 탄도 미사일 등을 북한의 협조 아래 1년 안에 해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폼페이오 장관이 이같은 비핵화 시간표를 북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들은 최근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북한의 비밀리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과 미사일 제조 공장 확장 등의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며 압박해왔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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