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수백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5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 끝에 귀가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28일) 오전 9시 반부터,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오늘 새벽 1시쯤 귀가 조치했습니다.
조 회장은 검찰 청사를 나서며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는 말만 반복한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조 회장은 상속세 누락 사실을 몰랐다며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회장은 故 조중훈 창업주로부터 해외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남매들과 함께 상속세 5백억여 원을 내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추가 소환 계획은 아직 없다며 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조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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