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여름 장마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우선 다음 주 초까지 지역을 오가며 호우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장맛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장마전선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어갔습니다. 호우주의보까지 서울에 내려졌는데요. 이 장마, 이번 장마가 좀 길게, 이거 좀 심상치 않아 보인다고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장마가 본격적으로 중부지방이 시작된 게 오늘이죠. 일단 시작부터 서울이든가 수도권, 충남 북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일단 올해 장마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전체적인 장마 기간 동안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간 적을 것으로 보여요.
그러나 실제로 강수 일수는 평년보다 약간 짧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좀 시작은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끝나니 기간은 중부나 남부가 평년 한 3~5일 정도 짧아지는 그런 특성을 보이되 특별히 게릴라성 호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이다 그런 특성을 가진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부에 이어서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가 좀 특정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오늘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립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이 강수 형태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강했다 약했다 반복하는 형태거든요.
이게 밤까지 이어진다면 내일은 충청으로 내려갑니다. 충청에서 낮 정도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남부입니다.
그러면서 비의 강도는 오늘과 내일은 최고 한 150mm 정도 예상을 한다면 오히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남부 쪽으로는 최고250mm까지 특히 지리산이라든가 남해안 쪽은 상당한 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간 예보를 보니까 남부는 계속 비가 오고 중부도 또 일요일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 장마가 아래 위로,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건데 게릴라성 호우 가능성도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원래 게릴라성 호우라는 게 한군데를 때리고 다음 쪽으로 이동해서 또 때리고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지금 같은 경우가 그렇죠. 중부지방, 내일은 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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