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나흘이 지났습니다. 회담 성과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한데요. 북한과 미국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지 궁금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분석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미흡한 합의였다, 아니다. 의미 있는 한걸음이었다. 북미 회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직접 현지 취재도 다녀오셨는데 어떤 분위기가 더 우세하고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기자]
제가 볼 때는 이것을 총론하고 각론하고 나눠서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총론에서 보면 아주 굉장히 높이 평가를 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북한과 미국이 적대관계였습니다. 북한 정권 수립이 1948년인데 그때를 기준으로 잡으면 만 70년입니다. 북한이 생기자마자부터 북한과 미국은 적대관계였습니다. 적대관계에서 처음으로, 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관계로 전환하자라고 하는 데 있어서 두 최고지도자가 전환에 대해서 약속했기 때문에 이것은 역사적인 쾌거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런데 각론에서 보면 논란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비핵화라는 차원에서 보면 좀 미흡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 또 긍정적으로 보면 이것이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그래도 비핵화에 대해서 자꾸 얘기하는 것은 좀 곤란하다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각론으로 보면, 특히 비핵화로 보면 비판할 수도 있고 또 평가를 할 수도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총론에서는 기본적으로 높은 평가를 하고 각론에서는 앞으로 비핵화를 어떻게 하는지 지켜 보고 나서 평가를 하는 게 맞다. 그래서 각론 부분에서는 평가를 유보하고 싶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쉽다고 보시는 부분이 바로 그 비핵화 부분일 텐데 특히나 CVID, 미국이 줄기차게 외쳐왔는데 V 검증 부분이랑 I 바꿀 수 없는 부분이 빠졌습니다. 소위 알맹이가 빠졌다라는 논란도 있거든요.
[기자]
바로 그 부분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 정부, 특히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이 들어갔다. 그리고 CVID라고 하는 요소는 그 안에 들어간 거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어요.
완전한이 검증이랑 불가역적을 다 아우르는 말이다, 이런 의미일까요?
[기자]
영어로 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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