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송환 임박...북미 합의 첫 이행 / YTN

YTN news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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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연구위원,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68년 전 오늘입니다. 정확하게는 오늘 새벽이죠. 한반도에서 시작된 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다치거나 숨졌는데요. 그중에 북한에 묻혀 있던 미군의 유해 일부를 송환하기 위한 작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의 송환인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님, 그리고 정대진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의 특별연구원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정 연구원님, 미군 유해 송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예전에도 있었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번에 유해 송환은 좀 남다른 의미가 있는 거죠?

[인터뷰]
이번에는 북미 정상회담 성과물 4항에 규정돼 있었죠. 그 4항은 지난 6.12 센토사사항의 4항에 따라서 이행된 것이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1990년부터 94년까지 북한이 발굴한 유해를 미국에 보낸 적이 있고 그리고 96년부터 2005년까지는 북미가 공동으로 유해 발굴을 해서 미국에 송환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에 중단이 됐었죠. 중단됐다가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를 한 센토사선언의 첫 이행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유해 송환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강조하는 별도의 메시지를 이번에 또 내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북한이 전형적으로 보면 미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한 조치 중의 초기 조치를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전형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첫 번째 하나는 뭐냐하면 미국인 억류자를 풀어주는 것이 첫 번째고요.

또 하나는 유해 송환 문제. 이 두 가지를 통해서 미국과의 교착 상태에 있거나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 그걸 통해서 아이스 브레이크죠. 그야말로 얼음 깨고 미북 간의 관계를 돌파해내는 중요한 기제로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도 북한이 비슷한 유형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걸 특히나 다른 점이 있다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합의를 했던 거죠.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첫 번째는 조미 관계 새롭게 수립하겠다.

두 번째는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데 같이 공동의 노력을 하겠다. 세 번째가 완전한 비핵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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