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는 뜻이죠.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치면서 몰라보게 민심이 변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우선 경기도입니다. 전통적으로 보수 계열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인데요. 6번 선거를 치르면서 지금까지 5명이 도정을 책임지는 지역인데 그 중에 4명이 보수 진영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보수의 벽을 넘고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누를 수 있을까요? 경기 지역 이 시간 현재 투표율은 40.4%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 경남이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둘 다 양 진영의 적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후보 간 경쟁이라기보다 당 대 당 격돌이라는 상징성도 강하죠. 사실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자리를 내준 적은 딱 한 번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죠. 아무도 장담 못 할 바닥 민심,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현재로서는 투표율을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경남의 투표율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지역 48.8% 이 시각 현재 투표율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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