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투표 현장, 전통적으로 야권이 강세를 보인 '광주광역시'로 가 보겠습니다.
광주는 지난 대선에서 가장 높은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아침 일찍부터 내린 비로 광주는 투표가 다소 부진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전까지만 해도 투표율이 예상보다는 낮았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 손을 잡고 투표장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을 포함해 광주와 전남에는 모두 천2백36개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유권자는 270만 명가량인데요. 우리나라 전체로 따지면 6.5%가량을 차지합니다.
지난 4일과 5일 사전투표에서 광주는 33.67%, 그리고 전남은 34.4%가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세종에 이어서 전국에서 2, 3등을 휩쓸 만큼 열기가 높았습니다.
이미 투표를 끝낸 유권자를 빼면 오늘은 약 180만 명이 투표할 수 있습니다.
낮 12시까지 투표율을 보면, 광주 22.9%, 전남은 23.5%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대선을 보면 호남은 진보성향의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표를 몰아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지 후보가 두 명으로 나뉘었는데요.
또다시 몰표가 재현될 것인지 아니면 두 후보로 표심이 갈릴지, 호남의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치평동 제2 투표소에서 YTN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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