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한과 교수,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일단 시간적으로 보면 10시에 시작을 하고 출발을 각각 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27분가량 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회담까지 한 20분, 차에서 내린 뒤 20분가량 남을 것으로 보이는데 미리 만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어떤 준비를 각자 하게 될까요?
[인터뷰]
아마 각자 응접실이나 또는 회담 대기실에서 티타임 정도 하면서 마지막 참모들과의 숙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그렇고 트럼프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20분 앞둔 상황에서 심호흡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그 과정에서 회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에 대한 마지막 코멘트들을 정리하는. 구체적인 것들을 정리하기보다는 핵심적인 키워드들을 정리하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마지막 점검, 마지막 작전을 짜는 그런 시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아마 티타임을 하면서 가볍게 상황들을 점검하면서 정상회담에 대비하는 그런 시간일 거라고 봅니다.
수행원이 옆에서 어떤 조언을 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본 김영철 부위원장이 그런 역할을 하게 될까요?
[인터뷰]
북한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김영철 부위원장이 만났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 성향에 대해서 상당히 상세하게 얘기를 해 줬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또 북한 내에서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모든 분석 자료나 이런 보고서가 충분히 올라가서 브리핑이 됐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회담과 관련해서도 실제 수행원 면면을 보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전체 이번 회담을 총괄하는 그런 성격의 위치에 있고요. 그다음에 외무성 라인 쪽에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상당히 심도 깊은 브리핑을 김정은 위원장이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대남 라인에서 평화체제 문제나 경제적 보상 문제와 관련한 그런 브리핑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회담장 입구에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됐다고 저희 취재기자가 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굉장히 이례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회담 시작하기 전에 굉장히 회담 자체 그리고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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