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뒤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과 공항 등에도 경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몇 시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까?

[기자]
지금 현지 시각 8시인데요. 약 15분쯤 뒤인 8시 15분,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는 9시 15분쯤에 싱가포르 내 군공항인 파야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강 기자가 있는 곳이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 앞인데 지금 보니까 뒤쪽으로 로비 들어가는 입구도 보이고 있고요. 그렇게 로비 앞 쪽까지 갈 수 있나보네요?

[기자]
1시간 전까지만 해도 1시간전 방송에서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이죠. 묵고 있는 숙소 앞에서 제가 방송했었습니다. 그때의 분위기와 이곳의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곳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예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이 호텔 로비 근처입니다. 이곳까지는 자유스럽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보안검색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그리고 경찰 병력도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트럼프 대통령, 미국 측에서 샹그릴라호텔에도 꽤 많은 투숙객이 머물고 있기 때문에 투숙객들을 불편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조용한 경호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서 스탠바이를 하고 있었는데요. 잠시 뒤에는 이 지역에서 방송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리를 옮겨달라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뒤에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정상회담 이틀 전에 싱가포르에 입국을 하는 건데요. 대통령의 일정, 내일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일단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늘 저녁에 도착합니다. 밤에 도착하면 아마 밤 이후에 일정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내일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개별 회담이 잡혀 이번 앞서 오늘 오후에 김정은 위원장도 있습니다.

이곳 싱가포르에 도착했는데 저녁 6시 반쯤, 한국 시각으로 7시 반쯤에 리센룽 총리와 회담을 했습니다.

그것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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