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과 한·중·일이 포함된 '아세안+3' 정상회의, 또 미국·러시아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발표한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설명하고,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는 내년 한국에서 특별 정상회의를 갖자고 제안할 계획입니다.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사이버 안보, 재난 대응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러시아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도 정상회담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통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1317230553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