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9개 나라가 참여하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코펜하겐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 유럽 순방 일정의 마지막 방문국 덴마크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에 머물면서 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P4G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P4G에는 우리나라와 덴마크를 비롯해 네덜란드, 베트남, 칠레, 케냐 등 9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환경, 식량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올해 처음 개최돼 2년마다 열립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 현안에 맞서기 위한 국제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아셈 정상회의에서도 양극화와 테러 등 세계적 과제는 개별 국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원래 다음 달로 예정돼있었지만, 주최국 덴마크가 문 대통령의 참석을 위해 아셈 정상회의 직후로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 주요 중견 국가들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일정을 마친 뒤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코펜하겐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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