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지금부터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전문가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도 나오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는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잘 되고 있다, 며칠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다는데. 아까 저희 방송 들어가기 전에 걱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걱정이 크십니까, 기대가 크십니까?
[인터뷰]
반반입니다.
아직까지도 반반밖에 안 되십니까?
[인터뷰]
네. 왜 반반이냐면 일단은 회담을 하게 되면 크게 나눠 보면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거든요. 하나는 형식의 문제가 있고 하나는 내용의 문제가 있는데요. 형식의 문제는 조율이 다 끝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에서 관련되는 비서실에 있는 사람들이 다 의전과 경호 문제는 종료가 돼서 다 각국 나라로 돌아갔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는 해결이 되었는데 두 번째는 결국 내용이 문제가 되지 않겠어요? 내용에서는 합의문이 나와야 될 텐데 그 합의문이 아직까지 완전히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 오늘이죠. 오늘까지도 소위 말하는 성김 대사와 저쪽에는 최선희 부상하고 같이 오늘도 통일각에서 계속 논의를 하고 있거든요. 여섯 번째 만남인데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죠. 합의문을 도출하는 것이.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기대와 우려가 반반씩 섞여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겁니다.
우리 신범철 센터장님께 똑같은 질문을 드릴게요. 어느 정도 되십니까?
[인터뷰]
저도 똑같은 답을 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비핵화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진전을 이룰 것이냐, 이것이 회담의 목표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잘된 답을 구할 수가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어떻게 보면 조율이 조금 더디게 되는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적으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모임의 형식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과거에 시작될 때와 지금 진행되는 부분이 약간 다른 측면이 있다. 과거에는 일괄타결과 완전한 비핵화, CVID를 강조했는데 지금은 그것을 강조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회담을 이어가겠다 그리고 종전선언이라든가 북한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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