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존경하는 심재곤 위원장님, 그리고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2018년 외교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94억 천7백만 원을 2018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여 265명의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봉사단...]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 그게 일자리 대책이 된다고 내놓으신 거예요?]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국내외의 어떤 봉사 전문 직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고...]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 그게 옳은 일자리는 아니죠, 사실. 자신의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후발 개발 도상 국가들에 가서 도움을 주는 개념의 봉사 단원들인데. 봉사하겠다는 개념이지, 그게 왜 일자리로 포장이 되어서 나오느냐.]
[윤영석 / 자유한국당 의원 : 추경 편성 요건은 자연재해나 경기침체 등 중대한 사항 있어야 한다. 시급성 있어야 하는데, 이 사업을 보면 시급성이나 사안의 중대성의 요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삼년간 실적을 보아도 계속 지원자 수가 줄었거든요.]
[이태규 / 바른미래당 의원 : 제가 볼 때는 외교부가 필요에 의해 한 게 아니고 정부가 청일자리 없다고 하니까 각 부처별로 할당 주고 늘려라, 어떻게든 늘려서 안을 짜서 와라, 할당하니까 억지로 이렇게 만들어내는 것 아닙니까?]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할당 받은 건 아니고 전 부처 차원에서…]
여당인 '강창일' 의원까지도… "이주영 의원하고 오랜만에 생각 비슷한 것 같아요."
[강창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외교부에서 그렇게 일이 없었어요? 일자리 창출할 사업들이 없었습니까? 아니, 지금 추경 일자리 창출해서 예산 추경을 짰는데, 이것 외에는 그렇게 일이 없었습니까? 많이 있을 텐데?]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이번에 저희가 머리를 짠 결과는 그렇습니다.]
해외 봉사단이 '시급한 추경 일자리' 대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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