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미래 핵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 / YTN

YTN news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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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이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공개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했습니다.

비핵화 의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미래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일정을 구체화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호평을 내놨죠?

[기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공개 브리핑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때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겁니다.

또 핵실험장 폐쇄가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실행되는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의 믿음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여러 나라 언론을 초청한 것도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풍계리 갱도를 폭파하는 다이너마이트 소리가 핵 없는 한반도를 위한 여정의 첫 축포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북한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핵실험장 폐쇄를 평가절하하는 주장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인원을 철수하는 건 최소한 앞으로는 미래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풍계리 갱도 네 곳 가운데 3번은 핵실험장으로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4번은 최근까지도 굴착 공사가 진행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땅이 좁아 사실상 풍계리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라며, 북한의 조치는 더는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을 소형화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하려면 몇 차례 더 핵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풍계리 폐쇄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의 언론 공개를 발표하면서 전문가 초청은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선, 이른 시일 안에 간단하고 투명하고 명료하게 일을 진척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을 부르면 사전 절차 등으로 시일이 늦춰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 같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비핵화라는 긴 여정과 여러 절차에서 전문가 검증이 필요하지만, 첫술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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