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한국당은 이 사건을 야당에 대한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초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성태 원내대표의 폭행사건, 어떻게 된 일인지 먼저 한국당 측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장재원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화장실로 가기 위해서 국회 계단을 올라가던 중 40대 신원미상의 남자가 악수를 청해와 의심을 풀고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주먹인지 팔꿈치인지 강한 타격을 받고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김성태 폭행 피의자 : 정말 나쁜 짓이고 안됩니다.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때립니까. 그런데 맞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장 대변인은 40대라고 얘기했습니다마는 나중에 확인된 건 30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단식농성 중인 김성태 대표에게 악수를 청했고 곧바로 폭행을 당했다는 얘기인데요. 30대 남성 지금 진술이 굉장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했는지는 좀 파악하기가 아직은, 파악되지 않고 있죠?
[인터뷰]
그렇죠. 현장에서 바로 경찰에 검거가 됐는데요. 지금 폭행을 저지른 김 모 씨는 현장에서 자유한국당의 관계자들에 의해서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왜 이런 짓을 했는지를 나름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큰 직접적인 이유는 그것이라는 거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이 지금 부당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판문점 선언국회 비준, 해 주면 되는데 왜 그걸 안 해 주느냐. 또 하나는 여당도 특검을 받겠다고 하지 않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야당이 전격적으로 이렇게 단식을 하는 거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금 주장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나 이 김 모 씨의 주장 자체가 상당히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본인이 현장에서도 나는 직업도 없어서 여기 왔다는 등 또 여러 가지 자신의 개인적인 신상에 불리한 점들을 이야기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경찰에서 정확한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결국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또 정치적 배후가 있는지 이 부분이 아마 수사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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