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북미정상회담 기상도는?…비핵화 로드맵 완성 주목

연합뉴스TV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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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한 목소리로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했습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ㆍ조선중앙TV] "남과 북은(북과 남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조선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이제 공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넘어갔습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은 비핵화라는 핵심 의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대략적인 윤곽을 잡아놓은 만큼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회담에선 비핵화 방식과 속도에서 입장차를 얼마나 원만하게 줄일 수 있을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핵 동결ㆍ핵 감축ㆍ핵 폐기, 그리고 그 단계마다 적절한 보상을 바라는 북한의 입장과 일괄타결 원칙을 고수하는 미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침없는 협상가의 행보를 보여 온 두 정상의 그간 행보를 미뤄봤을 때 회담 초기 파격적인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체제 보장과 경제 제재 완화, 북미 국교정상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가 일괄 타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3~4주 뒤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만남이죠. 비핵화, 한반도, 북한의 비핵화 말입니다. 비핵화!"

2020년 재선, 올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성과가 필요한 미국과 핵ㆍ경제 병진노선을 내려놓고 경제건설에의 집중을 선언한 북한의 정치적 상황도 회담 성과를 낙관하게 하는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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