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남북정상회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판문점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남북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있는데 이제 하루 앞두고 판문점에서 최종 리허설을 하게 됩니다. 우리 측 공식 수행원 전원이 참여하게 되는 마지막 최종 리허설이 되는 거죠?

[인터뷰]
단독, 합동, 이번에는 마지막 우리 단독 리허설이겠죠. 리허설을 이 정도 했다는 것은 촘촘하게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보여지고 이번에는 아마 분초, 그렇게 양 정상의 동선에 있어서 분초까지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알고 것 같습니다.


저희가 화면에 이번에 정상회담에 같이 함께하게 될 공식 수행원의 면면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 장관까지 다 함께 일단은 정상회담에 같이 배석을 하게 되는 거죠?

[인터뷰]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이다 이렇게 이름을 붙이고 있고요. 그러나 이번에 정상회담이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구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예를 들어서 확대, 단독 이렇게 구분된다면 이렇게 여섯 사람의 공식 수행원이 배석자로 들어갈 거고 그러나 단독 정상회담이라고 한다면 여섯 사람 중에서 한 세 사람 정도는 들어가고 세 사람 정도는 빠지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보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6명의 면면은 확인이 됐는데 아직 북측의 공식 수행원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요. 어떤 인물들이 참여할까요?

[인터뷰]
그래서 우리가 일부러 먼저 6명을 발표를 했죠. 그래서 1:1 대칭 관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서로 직책이 비슷한 사람들을 얘기한다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거의 비슷한 역할을 할 사람이 리수용 국제부 비서가 되겠죠. 그다음에 서훈 국정원장의 카운터파트너는 김영철 통전부장이 될 거고요.

그다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리선권이 될 거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라고 볼 수가 있죠. 강경화 외무부 장관은 리용호 북한의 외무상이 될 텐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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