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실장,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지금 평양 순안공항에 김영남, 리선권, 최룡해 등이 나와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서 도열을 해 있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이제 저 문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잠시 뒤에 모습을 나타내게 될 텐데요. 아무래도 지금 많은 환영인파도 나와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열렬한 환영 속에 계단을 내려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터뷰]
더군다나 지금 남북관계 역시 경색되어 있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11년 만에 우리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라는 의미에서 아마 북한에서도 이 의미를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의 분위기에서 우리 대통령의 역할이 북미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이 반영된 영접 기획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터미널1이라고 써 있는 이 청사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순안공항에 그러면 터미널이 몇 개가 있는 건가요?
[기자]
저는 순안공항에 제가 직접 가보지를 않아서 몇 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전에 제가 받은 인상으로는 2개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2개 정도.
지금 이게 신청사고요. 그러면 옛날 청사는 그대로 남아 있겠죠? 지금 이 시각 현재 평양 순안공항의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문을 환영하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아마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보고 계시고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오는군요.
[기자]
10시 7분에 나왔습니다. 역시 리설주 여사가 동행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지금 환영인파에 묻혀서안 보이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같이 문재인 대통령...
[기자]
가까운 곳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수행하고 있고요. 그 뒤에 따르는 사람이 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입니다. 실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가 같이 나온 경우는 처음이죠?
[인터뷰]
지금 이렇게 만난 경우가 다 과거 김정일 위원장 시절이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의 부이이 직접 공식행사에 나온 일은 없었죠.
김정은 위원장 인민복을 입고 지금 문재인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서 공항에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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