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일차 (15) / YTN

YTN news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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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점곤 앵커
■ 출연 : 민정훈 / 국립외교원 교수,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11년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평양에서 만났죠.

잠시 후인 3시 30분부터는 첫 번째 정상회담이 시작이 됩니다.

11년 만의 평양 만남,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의 미주연구부 교수 그리고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아시다시피 이번 정상회담은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형식이 내용을 압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생방송 정상회담이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 중간중간에 이렇게 녹화된 영상이 송출이 돼오면 저희가 곧바로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하고 있는데 이 영상도 지금 그 영상입니다.

오전에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영상입니다. 백화원 안쪽 영상이 조금 나오는데요. 같이 보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여기까지 따라와서 직접 안내를 하고 있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최고의 예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사실 정상 외교를 할 때 통상적으로 정상이 직접 공항까지 나가서 영접하는 것도 흔하지는 않습니다. 남북 간에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예전 관례들에 따라서 파격적인 예우를 지금 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아침부터 저도 관련 영상을 계속해서 보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지금 저 꽃다발 받은 게 벌써 몇 번째입니까?

[인터뷰]
최고 예우를 해 준다고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번에 정상회담에 얘기를 했고 그걸 철저히 이행하는 거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서울공항을 출발하실 때 과연 어떠한 환영식이 펼쳐질까, 어떠한 예우를 받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오전에 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최상의 예우를 준비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상이 공항에 나온 것부터 해서 이렇게 숙소까지 와서 이렇게 에스코트를 해 준다는 것, 이끌어준다는 것은 굉장한 예우이기 때문에 최상의 예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현장의 영상을 지금 보고 있는데 음성을 들을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음성도 가능한 한 최대한 올려주셔서 무슨 인사말을 하는지 들어봤으면, 혹시 들리면... 지금 박수소리밖에 안 들리는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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