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정수 / 백두산 전문 사진작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백두산을 함께 방문하기로 돼 있습니다. 지금쯤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공항에 도착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오늘 두 정상이 방문하기로 예정이 돼 있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그래서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백두산의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간 뒤에 날씨가 좋으면 천지까지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백두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온 이정수 작가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이정수입니다.
지난 20년 동안에 60여 차례에 걸쳐서 백두산을 방문해서 직접 사진 촬영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진작가 중에서는 그 누구보다 백두산에 대해서 가장 최고의 전문가라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백두산을 주로 이렇게 찾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인터뷰]
백두산은 우리 한반도의 주산이고 한겨레, 한민족의 상징적인 산입니다. 그래서 백두산을 그 대자연을 사계로 다큐멘터리 겸 사진 작업을 하려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수차례 오르게 됐습니다.
주로 그러면 중국 쪽을 통해서 백두산을 가신 건가요?
[인터뷰]
전에는 중국도 수교가 안 돼서 백두산을 갈 수가 없었죠. 우리 대한민국하고 수교가 된 해부터 중국으로 해서 백두산을 올랐고 제가 동쪽, 우리 한반도 영토에 올라가게 된 것은 87년도, 88년도에 삼지연공항 거기의 비행장 점검차 촬영을 요하게 돼서 백두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가운데 속보가 들어와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서 8시 20분에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7시 27분에 평양 공항을 출발했으니까 정확하게 1시간 정도 걸리는 셈인데요. 그런데 이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미리 도착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영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지연공항에서는 간단한 환영식도 열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악대와 의장대, 또 시민들이 나와서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 것으로 이렇게 전해졌습니다. 8시 30분에 이런 환영행사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차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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