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국경 넘은 '1호 열차'...누가 탔나 / YTN

YTN news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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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어제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한 것이 확인이 됐는데요. 그 인사가 과연 누구인지 또 왜 방문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 위원장님, 일단 최고위급 인사가 누구인지는 굉장히 여러 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는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하는 데도 있고요. 그런데 어찌됐든 의전이나 경호 수준을 보면 거의 국빈 수준인 것 같아요.

[인터뷰]
일단 우리가 김정은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증거들을 보면 역대 김정일 위원장이 방문했을 때 어떤 과정과 그다음에 일정들 이런 것들을 살펴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과연 중국 측의 의전 수준 이걸 보면서 과연 어느 급인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지금 열차를 이용해서 왔다는 것 자체가 일단 이건 최고위급으로 봤습니다. 최고위급이라고 하는 것은 일명 백두혈통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김정은이 아니면 김여정의 가능성이 높고. 그다음에 중국 측의 의전을 보면 상당히 최고위급 예전에 김정일한테 했던 의전 수준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예를 들어서 길을 다 막는다든지 이런 걸 통해서 사실은 예전에 최룡해 특사가 왔을 때는 그렇게 큰 의전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봤을 때는 일단 김정은 아니면 김여정 두 사람으로 좁혀지는 것 같은데 이 시점에서 과연 저렇게 중국이 적극적으로 환대를 하는 것은 아무래도 김정은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실 6차 핵실험 이후에 그다음에 중국과의 관계 자체가 굉장히 악화됐지 않습니까?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을 합의하고 난 후에 중국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북한에 대한 정보를 사실 우리한테 많이 물어왔거든요.

아마 그런 것들을 보면 중국이 이 상황에 뭔가 자신들이 패싱 당하는 느낌, 또 이 상황에서 본인들이 직접적인 주체가 아니라 객체화되는 느낌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아마 북한 측에 김정은의 방중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아마 일정이 밝혀진다면 김정은이 국경을 넘어서면 그때 일정을 발표할 것 같습니다.


차이나 패싱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잠시 뒤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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