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내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합니다.
앞서 북측은 지난 22일 고위급대표단이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고 통지했고 우리 측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방남 기간 동안 이뤄질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구체적 일정은 대표단이 방남한 이후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잇따라 회동하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단장인 김영철 당 부위원장은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 측 보수 진영의 반발이 적지 않아서 체류 기간에도 논란이 지속할 전망입니다.
한편 북측 대표단 내에 북핵 6자회담에도 참여했던 외무성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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