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매출이 늘 때마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벌써 열네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비누공장인데요, 아름다운 동행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은은한 향기가 풍기는 이곳은 서울 성동구의 비누공장 동구밭입니다.
이곳의 노순호 대표는 월 매출 325만원이 증가할 때마다 발달장애인을 1명씩 고용하고 있는데요.
벌써 열네 명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비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오전, 오후로 근무시간을 나누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2016년 9월, 첫 장애인 사원이 입사한 후 퇴사율은 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누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을 채용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을 채용하기 위해 비누를 만드는 동구밭.
향긋한 비누 만큼이나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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