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당사에 '폭발물 가방' 소동...용의자 "겁주려 범행" / YTN

YTN news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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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애국당 당사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12시 반쯤 대한애국당 당사 7층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2개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이 확인한 결과 빨간색, 검정색, 파란색으로 된 플라스틱 물병 3개와 폭탄이 곧 터질 것이란 메모가 발견됐지만 뇌관과 기폭장치가 없어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 관계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진 용의자 33살 최 모 씨는 "정부가 남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잘하고 있는데 대한애국당 대표가 방해를 하고 있어 겁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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