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족들이 오늘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천안함 46용사 유족회는 오늘 오후 3시쯤 청와대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성명서를 청와대에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성명에서 "김영철은 2010년 정찰총국장으로서 천안함을 폭침시킨 장본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은 김영철의 올림픽 폐막식 참석 수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족회는 서한 전달에 앞서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철 방한에 대한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가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46용사의 명예를 지켜줘야 하는데 어떻게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김영철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할 수 있나"라고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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