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위대한 도전 부상으로 마감...그 뒷이야기 / YTN

YTN news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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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국 / 기자, 박용국 / 해설가 (NH농협 스포츠단장)


우리나라 테니스 역사를 다시 썼던 정현의 도전이 아쉽게 최강 페더러의 벽에 막혔습니다. 발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2세트 도중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취재기자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사실 역사를 써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더욱 기대도 컸었는데 약간은 아쉬운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기자]
특히 오늘 경기가 상반된 두 선수의 스타일을 봤을 때 상당히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는데요. 정현 선수는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빠른 발 그리고 끈질긴 스트로크가 장점이고 황제 페더러는 정교한 서브와 발리로 속전속결을 선호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첫 세트를 1:6으로 아쉽게 내줬죠. 자기 서브게임을 많이 브레이크를 당했습니다. 2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정현은 2세트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는데요. 그러면서 왼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조코비치와 16강전 때도 발바닥 피멍과 물집이 심해서 진통제를 먹은 것으로 밝혀졌고요. 결국 8강전까지 승리를 했지만 최강 페더러와의 준결승에서 부상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단장님, 사실 경기가 너무 쉽게 끝난 느낌도 있는데 기권을 선언할 때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상당히 아쉽죠. 많은 팬들이 기대를 했었고요. 현지에서는 정현 선수가 발바닥 부상을 미리 감지했을 것 같은데 저희는 사실 조금 그런 부분을 몰랐었거든요. 첫 세트 때 상당히 정현 선수가 그런 불편한 가운데서도 경기에 집중을 했었고요. 또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는데 뭔가 뛰어난 선수라고 하더라도요. 선수가 나서면서 부상이나 이러한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면 역시 경기력에 큰 지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정현 선수, 아쉬웠는데요. 기자회견도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잠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기자회견이 조금 전에 들어오다 보니까 저희가 미처 번역을 못 했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기자]
일단 첫 말은 기권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뛰지도 못하고 시합을 마무리해봐야이득이 없기 때문에 위대한 팬들 그리고 위대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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