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기권 패했습니다.

정현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 페더러와 경기에서 1세트를 1대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 스코어 2대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정현은 2세트 게임 스코어 1대4까지 벌어진 뒤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왼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정현은 결승 진출을 앞두고 만난 상대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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