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재, 기자 / 박용국, 해설가 (NH농협 스포츠단장) / 이형택, 前 테니스 세계랭킹 36위
정현 선수가 테니스의 호주 오픈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황제 페더러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그리고 박용국 해설위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테니스계의 경사입니다. 호주오픈 4강 진출.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기자]
많은 분들이 거리에서나 식사하러 가면 테니스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만큼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가 있고요. 우리나라 국민이 대단한 게 정말 여러 가지 종목에서 세계 정상권에 한 번씩은 다 갔는데 이루지 못한 종목 가운데 하나가 대표적인 게 테니스였거든요.
테니스도 세계 정상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쾌거라고 볼 수 있고요. 특히 테니스라는 종목이 동양인에게 또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그렇게 유리한 종목이 아니거든요.
신체적인 것도 그렇고 어떤 역사나 전통도 그런데. 불모지와 같은 우리나라의 척박한 현실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권에 올랐다는 게 정말 대단한 성과이고 또 정현 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고요.
정현 선수가 가끔 국내에 오면 질문을 받는데 자기 알아보는사람 별로 없다고 얘기하는데 이제 대부분 알아볼 것 같지 않습니까? 굉장히 잘생겼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 그렇습니다.
이제 정말 많은 분들이 알아보게 된 것 같은데 해설가님 오늘 경기 보면서 기분 어떠셨습니까?
[인터뷰]
오늘 정현 선수가 샌드렌드 선수를 맞아서 무난한 승리를 했거든요. 역시 전문가들 입장에서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고 역시 긴 대회를 통해서 역시 정현 선수가 압도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보면서 정말 잘한다, 참 침착하게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설가님 보시기에 오늘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그동안 정현 선수가 충분히 세계 정상급 선수들하고 경기를 펼쳐서 그 가능성을 봤고 지난 시즌 연말에 있었던 넥스트 제너럴레이션에서 우승을 하면서 큰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물론 전반적으로 기술적인 부분도 있었고. 또 정현 선수의 약점인 포핸드하고 서브. 또 체력적인 부분이었는데 이번 호주오픈을 통해서 이제는 정현 선수가 월드클래스 정도의 선수로 거듭 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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