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본격 시동...한반도 '평화' 깃드나 / YTN

YTN news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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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어제 남북 회담에 이어서 후속 조치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북한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회담 이후에 이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준비에 시동이 걸렸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 논의해야 될 부분들이 관련해서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아마 크게 두 갈래로 나눠서 진행이 될 겁니다. 체육 실무회담, 그러니까 평창올림픽을 위한 체육 실무회담이 열릴 거고 DMZ지대에서 적대행위 중단 문제하고 그다음에 군사남북자 회담, 두 갈래로 일단 진행될 거고요.

사실 북한이 말한 대표단이 8개입니다. 8개인데 아마 제가 생각하건대 최소 500명, 최대한 1000명까지도 북한이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다. 그게 먹이고 공동 입장,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 문제를 토론하는 스포츠 실무회담은 꼭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참 흥미로운 부분이 예술단이 선수단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누가 와서 노래를 부르게 될까요? 먼저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현송월 / 모란봉악단 단장 : 모란봉악단이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고도 멀며 넘어야 할 큰 산이 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하여 원수님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위하여 예술 창작 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리겠습니다.]


모란봉악단이 오는 거 아니냐, 이런 전망도 있는데 저희가 조금 전에 들려드렸습니다마는 준마처녀 이 곡이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의 히트곡이라고 해요.

[인터뷰]
준마처녀라고 하는 건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 제일 좋아했던 노래이고 준마라는 건 빠른 말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빠른 말처럼 아주 날쌔게 일을 잘하는 처녀라고 해서 준마처녀인데 이 노래를 현송월 단장이 불러서 아주 유명해진 노래거든요.

북한에서 가장 핫한 예술단이 지금 3개가 있습니다.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 인민군공훈합찬단, 군대 대표단은 안 보내겠죠. 그러니까 모란봉악단이든가 왕재산예술단이든가 아니면 온갖 예술단들에서 우수한 사람들을 뽑은 평양예술단. 세 가지 중한 예술단은 오겠죠.


희가 현송월 단장 얘기를 해봤는데 누구인지 사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인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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