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수락 의사를 밝힌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다음달 9일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88 올림픽은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때 5천 불 수준이던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이제 여섯 배나 성장해 3만 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88 올림픽 이후 30년 간 우리 대한민국이 이룬 성장과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가가 될 것입니다.
마침 북한도 평창올림픽 참가의 뜻을 밝혀왔습니다. 아직 성급한 판단이나 기대는 금물입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 나아가 북핵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해 한반도 평화를 일구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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