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마주앉는 남북, 한반도 정세 변곡점 되나? / YTN

YTN news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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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회담 시작 11시간 만에 모두 마무리되고 조금 전인 9시쯤 3개 항에 걸친 공동 보도문이 채택됐습니다.

남북은 공동 보도문에서 먼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을 비롯해 응원단과 기자단 등 대규모 인원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김주환 기자, 조금 전에 우리가 속보로 전달을 했는데요. 3개 항에 걸친 공동 보도문이 나왔습니다. 우선 그 내용들을 정리해볼까요?

[기자]
일단 1번이 대표단의 방남, 우리가 방북이라는 용어는 많이 익숙할 겁니다. 한자죠. 남측을 방문한다. 방남을 문서로 확인한다. 그게 첫 번째 항이고요.

두 번째 항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 이게 두 번째 항이고요. 세 번째 항은 민족 문제는 민족끼리 푼다라는 부분이 있죠. 이 3개 항이 사실...


그런데 말씀 도중에 죄송한데요. 우리가 또 한 가지 오전에 제안했던 게 이산가족 상봉 문제인데요. 그 문제는 지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죠. 그러니까 공동보도문에 빠져 있는 거죠?

[기자]
그런데 이걸 광의의 범위로 보면 굳이 넣는다면 3번 항에다 집어넣을 수 있겠죠. 우리가 이걸 역제안할 수, 이건 이산가족, 민족이 헤어진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한 대목부터 한 가지 한 가지 차분하게 짚어봤으면 하는데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대규모 참가 인원을 보내겠다는 건 이미 오전에 전달이 됐죠?

[기자]
그런데 용어 차이가 이걸 부속으로 어떻게 기자들이 일문일답이 진행될 것 같은데 앞서 리선권이 크게 단체를 7개로 나눌 수 있어요. 고위급 대표단, 선수단, 올림픽위원회 위원단, 참가단, 응원단, 기자단, 태권도 시범단 그다음에 예술단. 그런데 이렇게 범주에 합하면 과거에 비하면 500명 내지 1000명 정도.

그런데 그 모든 것이 함축된 용어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좀 관찰해 볼 필요가 있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 아마 문서로 합의하든가 신변 보장이라든가 이동경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추후 실무협상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역시 이 부분은 만약에 육로로 온다면 2번과도 연결이 되는 거죠. 군사회담.


오늘 2번 항에 군사회담 개최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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