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2년여 만에 열린 남북회담.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또 어떤 결론이 나올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저희가 조금 전에 속보를 전해 드렸는데 지금 3차 회의를 할지 아니면 종결회의를 할지 논의 중이다 이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오전에 전체회의를 했지 않습니까, 화면에 보다시피. 그래서 그 후에 점심식사 후에 수석대표들은 빠지고 4:4 그러니까 양측의 총 대표단이 5명씩이니까 사실상 4:4 실무 접촉을 한 것 그걸 2차회의로 봐야 되겠죠. 그게 종결이 됐다.
그래서 오늘 회의의 공동합의문이 나올지 공동보도문이 나올지 아니면 여러 가지, 오늘 회의는 일단 종결을 하고 다음부터는 어떤 실무회의, 이 회의가 사실사실 북측 대표단이 평창올림픽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까지는 양측이 오고가야 될 합의 내용이 많거든요.
시간이 걸리니까 이건 실무회담 차원에서 별도로 하자라고 할지 이런 걸 논의하는 게 종결회의라고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어찌됐든 간에 오늘 오후 점심시간 때 공동보도뮨초안이 교환됐다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초안 마련에서 우리가 앞으로 오늘 만남을 가졌으니까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논의를 압축해서 앞으로도 얼마 동안 계속할 것이다 이렇게 전달을 서로 의견을 교환했을 개연성이 굉장히 크죠.
그러면 언제쯤 끝날 것 같으세요?
[기자]
일단은 마라톤 회의라니까 일단 대표단이나 거기 현장에 갔던 공동기자단도 사실 1박을 할 각오로 갔거든요. 거기 숙소 있으니까. 이런 부분이 있으니까 이게 시간이... 시간의 굴레라고 표현을 합니다, 남북회담을 할 때는. 너무 시간에 쫓길 필요가 없어야 된다라는 게 있는데.
지금 오전에 과거 회담하고 좀 다른 양상이 있었는 게 뭐냐하면 우리가 서로 요구사항을 다 꺼내놨어요, 테이블에. 우리는 크게 네 가지를 했죠. 올림픽 때 공동입장하고 공동응원자하라는 것하고 설 연휴 때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갖자. 그리고 우발 충돌 방지를 위한 남북한 군사 당국 회담을 열자. 그리고 또 하나 비핵화 등 평화 정작을 위한 대화 재개를 하자라고 제안을 했고 북한은 굉장히 많은, 북한 역시 많은 걸 쏟아냈죠.
평창올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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